경남도, 수산식품 수출 전략 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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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5회 작성일 25-08-13 16:34본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경남 수산식품 수출 전략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 등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과 제도 개선 및 신규 시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수산정책과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경남무역, 우진물산 등 수산식품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 수산식품 가공 기업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 수산식품의 수출 현황 및 동향 분석 ▲주요 수출국 해외시장 변화 ▲제도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한기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장은 한미 상호관세 타결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 동향 전망과 관련해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한 수출국 다변화, 관세율 부담 완화를 위한 K-브랜드 활용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를 제안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수출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미국발 통상 압력 대응을 넘어 수출시장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출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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