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대형 행사 기지개…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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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232회 작성일 21-10-28 15:00본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수산기업과 시민활력 도모를 위한 '2021년 제19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1)가 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 수산 전문엑스포인 이번 행사에는 수산 관련 업체 343곳이 참가했다.
먼저 전시행사로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관 ▲부산고등어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환경단체 사진 전시회도 마련된다.
또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에는 총 1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사가 참여한다. 이 중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BISFE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식품 전반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일본 규슈 지역 수산분야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롯데마트,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매체의 상품기획자(MD)가 참가하는 '국내 MD상담회 및 품평회'에서는 수산기업과 매칭 상담이 진행되며, 참가업체와 바이어, 수산 관계자 등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BISFE 네트워킹 교류회'도 준비된다.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학술 행사도 잇달아 개최되고, 라이브 쿠킹클래스에서는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낸 배우 김재원 씨가 직접 고등어를 재료로 요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참가업체 20곳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푸드(seafood) 드라이브스루, 경품 및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4~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NFT BUSAN 2021'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블록체인 관련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및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분야의 기업 50여 곳이 참가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경향을소개한다.
또 고려대 인호 교수와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 등 국내외 블록체인, NFT 전문가 30여 명이 업계의 최신 경향과 NFT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는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기업 전시회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랩스의 지비지, 필독, 아트크루308과 갤러리 하나의 임하룡, 한상윤 등 20여 명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NFT로 발행한 작품 전시 특별전 ▲바오밥 파트너스와 블로코 XYZ가 참여해 시민들이 직접 NFT를 체험하는 부산 명소 NFT 뽑기 등 체험전 ▲기생충 그림으로 유명한 지비지 작가의 작품 및 축구선수 김보경의 실착 축구화 실물 NFT 발행 옥션 ▲스타트업 기업설명(IR)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특히 NFT로 발행된 광개토대왕비 탁본과 훈민정음 해례본 사본이 전시 및 경매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