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FE2017] 주식회사 두니(씨라이프), 스티로폼 부표 대체할 에어셀 친환경 부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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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474회 작성일 17-11-09 18: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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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두니(씨라이프)는 1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ISFE 2017)`에 참가해 에어셀 친환경 부표를 선보였다.
두니(씨라이프)는 친환경 부표, 양식 설비, 수상 레저장비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친환경 부표 품질 인증을 획득해 산업적 활용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
현재 한국은 연간 약 50만 톤 이상의 양식 생물을 생산하는 세계 7위의 양식 산업국가다. 양식을 위해서는 양식생물이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부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 5200만 개의 부표 중에 80% 이상이 스티로폼 부표로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부표는 외부의 충격을 받아도 자체적인 부력을 유지하는 가장 효용성이 좋은 부력체다. 하지만 태양에 의한 산화와 외부 충격에 의한 부스러짐이 심해 쉽게 미세 플라스틱 조각으로 분해된다. 그 조각들은 소멸되지 않고 바다에 떠다니게 된다. 국제 암학회와 미국의 환경보호 위원회에서 이 스티로폼 조각을 발암물질로 규정했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부식된 스티로폼 부표)
에어셀을 활용한 새로운 부표는 기존 스티로폼 부표 보다 무게가 가볍다. 또한 양식 현장에서 공기 주입이 가능해 이동성이 좋다. 특히 고밀도 PE 필름과 타포린을 활용했기 때문에 친환경성을 확보해 개발되자마자 양식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5m의 극한 상황 속에서 에어셀 부표를 테스트해본 결과 10개월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 에어셀 부표는 1구 주입 개별 차폐 구조로 구성됐다. 주입구 한 군데서 공기를 주입하면 공기 주입 통로를 따라 여러 개의 개별 셀로 공기가 주입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특징은 다수의 개별 셀에 갇힌 공기를 활용해 부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에어셀 친환경 부표를 개발한 두니(씨라이프) 김영근 대표는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하는 스티로폼 부표의 사용은 최근 계란 파동에서 배우듯이 양식 산업 자체가 휘청거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며 `그동안 부력이 좋고 무게가 가볍다는 이유로 불법임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스티로폼 부표 대체품을 개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두니(씨라이프)는 에어셀 관련 국내 특허권을 확보하고 해외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에어셀 친환경 부표를 해양수산부의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사업 등록과 더불어 수협중앙회와 단가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우리나라 시장의 약 28배가 되는 중국의 양식 시장에도 에어셀 부표의 보급을 준비 중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전시회인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 EXPO`는 수협중앙회,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안전청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해양수산정책 등을 소개하며 특히,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수산분야 ODA 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며 특허청은 수산업 관련 특허권과 출원과정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