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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410개사 1075부스 규모로 진행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고등어 홍보관에서 고등어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있다. 이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20여개국 401개사 910부스가 참가했다. 2017.1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6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BISFE 2018)`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며, 25개국 410개사 1075부스 규모로 열린다.

31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국내외 초청자들과 함께 바다 식재료를 활용한 ‘해조(海藻)+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를 강화하는 한편 Δ수산식품(Seafood)관 Δ수산기자재관 Δ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Δ해양바이오산업관 Δ스마트양식관 등이 조성된다.

또 Δ해외국가관 Δ부산 시어(고등어)홍보관 Δ부산어묵홍보관 Δ낚시어구특별관 등도 운영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협중앙회 등과 해외의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정부, 베트남수산물수출협회 등 국내외 수산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도 참가해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안내한다.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해외 7개국(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의 수협중앙회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와 연계해 열린다.

전문학술행사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한국양식기술워크샵’ 등이 개최되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 ‘참치 해체쇼’,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활용한 스타셰프 ‘이원일의 수산물 쿠킹 쇼’ 등도 진행된다.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k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