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부산국제수산엑스포 6∼8일 개막 …세계 수산무역 활성화, 미래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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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119회 작성일 19-11-06 15:41본문
(본문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106MW141504452068)
국내 최대 수산업 박람회로 수산무역을 활성화하고, 세계 수산업 미래발전을 논의하는 ‘2019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박람회에 27개국에서 420개 업체가 1100여 개 부스로 참가해 수산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산 관련 세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업체가 주요 수산 및 가공식품, 수산 양식기자재, 해양 바이오 산업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에는 부산의 해양수산 기술을 다른 나라에 전수하는 부산 공적개발원조(ODA)포럼, 광역수산행정협의회 임시회,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학술대회, 양식기술 워크숍, 부산수산정책 포럼 등도 잇따라 열린다. 국내 수산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밖에 인기 요리사 쿠킹쇼, 참치 해체쇼,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수산정책 포럼에서는 최근 수산물 소비 증가로 국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생산·가공·유통단계에서의 위생·안전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아세안 수산전략 세미나, 수산요리 특별전시회 등도 열려 아세안 국가 수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부산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