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센터
  • 보도자료

보도자료

‘스마트양식ㆍ융복합 해양바이오’ 수산업의 미래는? -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809회 작성일 17-11-03 16:19

본문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1102000308)

 

 

‘스마트양식ㆍ융복합 해양바이오’ 수산업의 미래는?

기사입력 2017-11-02 10:42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부산 벡스코서 8일부터 10일까지 
 

 

 

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다가올 미래의 수산업 향배를 가늠해볼 국내 최대 수산관련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EXPO(BISFE 2017)’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개국 401개사 910부스 2만2090㎡ 규모로 개최된다.  

다양한 수산관련 품목의 효과적인 전시와 집중력 있는 바이어 상담을 위해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 3대 품목별로 전시장이 조성된다. 또한 부산시어(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관, 신제품 설명회장, 수출입 상담회 등이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미국, 중국, 세네갈, 페루, 인도 등 해외 국가관과 국내 지자체들도 지역 명품 수산업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 및 단체도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신제품 홍보를 위하여 행사에 참가한다.

국내 유일의 수산무역 전시회 위상에 걸맞게 수산 관련 전문기관, 단체가 총출동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국립해양박물관, 수협중앙회 등도 벡스코를 방문하는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여해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제공 및 상담에 나서고, 특허청은 특허권과 출원과정 등 수산분야 특허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수산업 = 미래산업’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양식산업관이 특별 운영된다. 스마트양식이란 환경공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양식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을 자동화한 방식. 스마트양식관에는 수질관리 솔루션 및 자동 사료살포기, 산소발생기, 수중드론 등의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또한 해양바이오산업관은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하여 식품, 의약, 화학, 에너지, 산업용 소재 및 관련 서비스를 생산ㆍ제공하는 기업들의 제품홍보, 바이어상담 등을 통해 수산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21개국에서 100여개사, 8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재료 납품 전문회사 아랍에미리트의 ‘AL WASITA’사, 한국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이는 폴란드의 ‘COOK UP’사, 러시아 ‘VBS’사의 대표 등 역대 최대의 빅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국내 수산업 관계자는 물론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급식업체 등 국내 바이어들도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문 학술행사로 ‘한국형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정립을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양식기술워크숍’과 ‘식량안보와 수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회가 주관하는 ‘전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우수공동체 선정대회’가 동시에 열려 어업 유형별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식 행사에서는 바다 식재료와 육지 식재료를 융합한 ‘대한민국 백세 수산김밥’ 말기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또한 참치해체쇼와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수산물 쿠킹쇼를 선보여 각종 국내 해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산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수출입 상담회를 강화하고, 내수소비촉진을 위한 국내비즈니스 상담회를 확대 개최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